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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9월 16일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의 명량 해역에서 발생한 명량대첩은 조선의 판옥선 13척이 왜군의 함대 133여 척을 거의 전멸에 가깝게 격퇴한 역사적인 해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대첩은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해전사에도 손에 꼽히는 대단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힙니다. 조선 수군은 왜군에 비해 포격전 위주의 공격이 가능한 판옥선을 사용하여 전투를 벌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좁은 해협의 물살을 이용하여 우리 수군은 유리한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왜군의 한양 북상으로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누명을 쓰고 파면된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단 12척의 배 뿐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쿠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이순신(최민식): 주인공이며 뛰어난 전략 능력과 애국심으로 전설적인 해군의 사령관
쿠루시마 미치후사(류승용): 강력한 일본 해군 사령관
와키자카(조진웅)
남이(진구): 이순신 장군을 도와 첩자로 활동하는 인물
권율(이회): 이순신 장군의 아들
리뷰
영화 명량은 액션, 스토리, 연기력 등 모든 면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꼽힙니다.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몰입도가 높게 평가되며, 특히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최민식 배우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해전 장면과 강인한 캐릭터들의 사랑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또한 1,761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여 영화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며 현재까지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과 용감한 용사들의 업적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강인한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영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결말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이 명대사로 유명한 영화 명량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해군이 명량해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됩니다. 조선의 해군이 강력한 왜군을 이기고 조선의 위기를 극복하는 멋진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과 리더십을 엿볼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해군의 승리를 통해 조선이 위기를 넘어선다는 메시지가 강조됩니다. 이는 용감한 행동과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승리를 기리는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