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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에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드라마 코미디로 아버지와 딸의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아빠인 이용식(류승룡)은 정신연령 6세의 지능을 가진 남자로 우연한 사고에 의하여 감옥살이를 하게됩니다. 용식의 예승(갈소원)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다른 죄수들에게도 보여지며 하나의 가족처럼 서로 도우며 지내게 됩니다. 감옥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그들의 일상은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영화에서는 가족애, 아버지의 사랑을 그려내며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소개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을 가진 딸바보 '용구'입니다. 평생 죄만 저지르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에게 주어진 미션은 용구의 딸
'예승'이를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교도소에 몰래 데려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줄거리
1997년 경기도 성남시.. 6살 지능의 용구는 어린 딸 예승과 함께 살고 있으며 대형마트에서 주차요원 일을 하며 예승이가 좋아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 하지만 마지막 가방이 쇼윈도에서 사라지자 용구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방을 구매한 경찰청장네 가족와 엮여 경찰청장에게 얻어맞습니다. 마지막 가방을 구입한 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를 발견하자 세일러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 주겠다고 해서 용구가 지영을 따라가는 도중 지영에게 사고가 일어나게됩니다. 출혈을 입고 쓰러진 지영을 되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것이 최초 목격자에 의해 강간으로 오해받으며
정황상 증거가 충분치 않았음은 물론이고 살인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되는 증거 자료도 여럿 있었지만 당시 주변에 CCTV가 없었고 경찰청장이 엮인 사건이라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려고만 하는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딸을 만나야 한다고 계속 요구하는 용구의 요청을 교묘히 이용해, 시키는 대로(범죄 시인 및 시연) 하면 딸을 만나게 해준다고 설득해 용구에게 고의적으로 누명을 씌우게 됩니다. 결국 용구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라는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아 교도소에 수감하게 됩니다. 용구가 입소한 교도소 1007번 방의 수감자들은 처음엔 용구를 인간 이하로 취급했지만 용구의 딸 예승을 몰래 데려오는 등 용구와 생활하면서 한없이 순진하고 딸을 사랑해 마지않는 용구가 살인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독자적인 추리 끝에 용구가 지영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연을 알게 된 7번방 수감자들은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를 위해 재판 과정에서 대답할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는 등 무죄 입증을 위해 힘쓰지만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 국선변호사의 무관심한 대처와 경찰청장의 압력 때문에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자, 결국 용구는 예승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경찰청장의 딸을 살해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거짓 시인을 하여 사형 확정 판결을 받게 됩니다. 수감자들은 사형 판결을 받은 용구를 위해 고민하다 예승이 교도소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커다란 열기구를 만들어 탈출을 성공할 뻔 했으나 열기구를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어뒀던 밧줄이 담벼락의 철조망에 걸려 멈추며 허무하게 실패하게 됩니다. 이후 딸의 7번째 생일인 1997년 12월 23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되며..
로부터 15년이 지난 2012년 12월 23일.. 사법연수생이 된 예승은 아버지의 사건을 다룬 사법연수원 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변호인을 맡아 피고인 이용구의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 비록 모의재판이지만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준다.
이후 아빠가 죽은 그곳으로 온 예승은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어린 예승과 용구가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환상을 보자 "아빠...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등장인물
용식(류승룡): 7살 수준의 지능을가진 지적장애 2급 장애를 가진 사내로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오해로 흉악범이 되어 교도소를 수감하게 되고 범인이라는 강압에 딸을 살리고자 거짓 자백을 하여 사형 선고를 받음.
어린 예승(갈소원), 큰 예승(박신혜): 아빠인 용식이 교도소에 수감되자 보호자가 없어 보육원에 가게 되며 사형 후에는 입양됨. 성인이 된 후에는 아빠의 무죄를 모의 재판에서 입증한다.
소양호(오달수), 최춘호(박원상), 강만범(김정태), 신봉식(정만식), 서노인(김기천): 성남교도소 1007번방 수감자
리뷰
아빠 용구와 딸 예승이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중심으로 전개가 되며 감옥 내에서 용구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코믹한 요소와 감동이 조화되어있습니다. 인물간의 유대감과 따뜻함은 관객들에게 더욱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영화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족간의 사랑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